[나폴리탄괴담]백화점 직원들의 이상한 금기사항

이게 전부 유통업체(백화점 대형아울렛 등)에서 정해 논 금기라는데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는 직원분들이 더 많다고 한다.
나도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 신기해서 올려 봄.

1. 스팀기에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은 옷걸이를 걸어 두지 말 것.

2. 옷걸이나 행거에 옷이 별로 없으면 남은 옷들을 옆으로 밀어서 자리를 남겨둘것.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옷을 아예 빼서 다른 자리에 걸고 그 자리를 비워 둘 것.

3. 매장에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소리에 반응에서 인사하지 말고 육안으로 확인하고 누가 들어왔을 때만 인사 할 것.(ㄷㄷ이게 뭔소리람?)

4. 마감 시간이 지나서 하얀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이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말을 걸면 대답하지 말 것. (내용 점점 이상해짐;;)

5. 현금 판매 후 정산실에서 시제를 맞출때 내가 가진 동전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동전 소리가 들리면 절대 시선을 돌리지 말고 바닥을 응시하고 밖으로 나올 것.

6. 내선으로 전화가 오면 안내 멘트를 하고 대답이 없으면 반문 하지 말고 끊을 것.

7. 해가 지고 휴게실로 가는 복도에 불이 꺼져 있으면 내리지 말고 다른 층으로 갔다가 다시 휴게실로 갈 것.(이건 태국호텔 복도 청소직원분들 금기랑 똑같다.)

8.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 락커문이 활짝 열려 있으면 닫아주고 살짝 열려 있다면 오래 머물지 말고 볼 일만 보고 빨리 나올 것.

9. 마네킹 옷 갈아 입힐 때 말 걸지 말 것.

10. 마네킹의 손 모양과 얼굴 방향을 기억에 남겨 두지 말 것.

11. 오고 가는 길에 마네킹을 보며 혼잣말처럼 절대 말 걸지 말 것. 무심히 지나칠 것.(이름을 붙인다든지 예쁘다, 잘 어울린다 등 의인화 하지 말라는 것)

이것 외에도 금기가 엄청 많은데 추린 게 이 정도...ㄷㅂ

일반적인 공포썰에 규칙공포들 내용 보면 전부 외국에서 지어진 괴담들이 많아 정서적으로 맞지 않고 지나친 설정 탓에 공포감 보다는 헛웃음 나는 것들이 많은데 이 내용은 현실금기사항이라 몰입감 쩐다.